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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힐링여행

내몸은 지금 산성일까요? 알카리성일까요?

by 여유 그리고 행복 2024. 11. 7.

우리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pH를 약 7.4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죠?  오늘은 그 이유와 그 우리 몸의 pH 균형이 깨질 경우 우리의 신체 시스템에 어떤 부담을 줄 수 있는지, 그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산성식품과 알칼리성 식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조리법, 그리고 우리몸의 산도를 측정하는 방법까지 가능한 한 쉽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   목     차   ==
우리몸의 pH가 중요한 이유
우리몸의 pH 균형이 깨지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
산성식품과 알카리성 식품
우리몸의 산도를 측정하는 방법


 

 

 

우리몸의 pH가 중요한 이유

이유는 pH가 약간 알칼리성인 7.4에 가까울 때, 효소의 작용, 세포 기능, 신진대사 등 대부분의 생명 활동이 이 범위에서  다양한 생리적 활동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pH 균형이 깨질 경우 여러 신체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요, 그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의pH 균형이 깨지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

산성화 상태일 때 (pH < 7.4)

증상: 피로감, 면역력 저하, 관절통,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인: 주로 육류, 정제 탄수화물, 설탕 등의 산성 식품 섭취가 많거나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산성 물질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 영향: 체내의 과도한 산성은 뼈와 근육에 부담을 주며, 장기적으로는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알칼리성 상태일 때 (pH > 7.4)

 증상:  소화불량, 피로, 불안감,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채소와 과일 등 알칼리성 식품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발생하거나, 위산이 부족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영향:  지나치게 알칼리성일 경우 소화기관의 균형이 깨질 수 있으며, 세포와 신경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몸은 일정한 pH를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서 스스로 균형을 맞추는 조절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균형이 오랫동안 깨지면 건강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성식품과 알칼리성 식품

알칼리성 식품과 산성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면 체내 pH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칼리성 식품은 대개 야채와 과일에 포함되어 있고, 산성 식품은 육류, 유제품, 가공식품 등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여기서 자세히 살펴보고, 각 식품의 조리법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 알칼리성 식품

알칼리성 식품은 체내 pH를 높여주어 산성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는 주요 알칼리성 식품의 예시입니다.

  채소류: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의 녹색잎채소와 토마토, 감자, 고구마 등의 채소
과일: 바나나, 레몬, 아보카도, 자몽, 사과, 딸기 등
콩류: 렌틸콩, 강낭콩
견과류: 아몬드, 호두 (소량)
해조류: 김, 미역 등 해조류

 

★ 산성 식품

  육류: 주로 붉은색 육류와 계란 등

  곡류: 밀가루 음식과 흰쌀밥 등

  당류: 아이스크림과 과자류

  주류 및 음료류: 주류와 탄산음료 등의 당이 포함된 음료

  해조류: 김, 미역등 해조류를 제외한 생선과 해산물

  버섯류: 각종 버섯류

 

★식품별 효과적인 섭취 방법

견과류, 곡물, 과일, 야채는 각기 알칼리성과 산성으로 나뉘며, 체내 pH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이들 식품의 알칼리성/산성 구분과 최상의 섭취 방법입니다.
◇ 견과류
- 알칼리성 견과류: 아몬드, 캐슈너트, 밤
- 산성 견과류: 호두, 피스타치오, 땅콩
- 섭취 방법:
견과류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 견과류는 고온에서 조리될 때 산화되거나 지방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소량 섭취가 좋으며, 한 번에 20~30g 정도의 적당량을 간식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견과류의 지방이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 사이에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곡물
- 알칼리성 곡물: 퀴노아, 아마란스, 기장, 현미
- 산성 곡물: 흰쌀, 밀가루, 귀리, 보리
- 섭취 방법:
알칼리성 곡물인 퀴노아나 현미는 소화가 잘 되며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기 때문에 주식으로 적합합니다.
통곡물 상태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현미밥이나 퀴노아 샐러드처럼 조리해 먹으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흰쌀이나 정제 밀가루 대신 통곡물로 된 곡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 알칼리성 과일: 레몬, 라임, 아보카도, 바나나, 멜론, 체리, 포도, 사과
- 산성 과일: 크랜베리, 자두
- 섭취 방법:
대부분의 과일은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최적입니다. 레몬과 라임은 비록 신맛이 강하지만 체내에서 알칼리성을 띠므로 건강에 좋습니다.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경우, 가급적 과일의 섬유질을 포함하여 블렌더로 갈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혈당 상승을 줄여주고, 소화를 돕습니다.
가능하면 과일을 식사와 떨어진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빠르게 소화되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야채류
- 알칼리성 야채: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오이,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당근, 고구마
- 산성 야채: 대부분의 버섯류 (일부 예외 있음)
- 섭취 방법:
알칼리성 야채는 생으로 먹거나 가볍게 찌거나 볶아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와 시금치 같은 채소는 살짝 데쳐 먹으면 비타민 흡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녹즙으로 만들어 아침에 섭취하면 채소의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양은 오히려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소량을 섭취합니다.
샐러드 형태로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등을 드레싱으로 활용하여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칼리성 식품과 산성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며 식단을 구성하면, 체내 산-알칼리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의 산도를 측정하는 방법

우리 몸의 산도를 자가 측정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소변이나 타액의 pH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pH 테스트 스트립(검사지)을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간편하게 체내 산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소변을 통한 pH 측정

 방법: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보는 소변의 pH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소변을 종이 pH 검사지에 묻히고 색 변화를 확인하여 pH 수치를 읽으시면 됩니다.
결과 해석: 소변 pH가 6.5~7.5 정도라면 체내 산도 균형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6 이하로 산성이면 산성화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 타액을 통한 pH 측정

방법: 아침 식사 전에, 또는 음식을 먹기 전의 타액을 pH 검사지에 묻혀서 측정합니다. 타액은 식사나 음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아침 공복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 해석: 타액 pH는 6.8~7.2 정도가 이상적인 범위입니다. 이보다 낮으면 산성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단이나 생활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pH 테스트 결과의 활용법

소변이나 타액의 pH는 체내 전반적인 pH 상태를 대략적으로 알려줄 수 있지만, 일시적인 요인(음식, 스트레스 등)에 의해 변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여러 번 측정하여 평균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pH 측정 결과가 산성으로 나오는 경우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산도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우리몸의 pH가 중요한 이유와 그 우리 몸의 pH 균형이 깨질 경우 우리의 신체 시스템에 어떤 부담을 줄 수 있는지, 그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산성식품과 알칼리성 식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조리법, 그리고 우리 몸의 산도를 측정하는 방법까지 가능한 한 쉽게 알아보려고 합니다.